고물가·고금리로 소비 부진…일본 관광객 급증에 국내 소비 회복 어려워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국내 소비 부진이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국내 주요 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 감소했으며, 편의점업계의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등 해외 여행객의 급증이 국내 소비 회복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6043억원이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3년 만인 상황입니다. 롯데백화점의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 줄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GS25 편의점의 매출 증가세도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고 합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여파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하반기 들어 매달 전년 동기 대비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소비가 얼어붙은 가운데 일본 등 해외 여행객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1~3분기 동안 한국인 관광객 수는 489만4806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의 28.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여행업계는 올해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거주자의 국외 소비 지출 역시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85% 이상 급증한 12조3560억원이었습니다. 국내 숙박 및 교통 요금의 급등 등으로 인해 해외로 소비하는 경향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6043억원이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3년 만인 상황입니다. 롯데백화점의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 줄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GS25 편의점의 매출 증가세도 올해 들어 한풀 꺾였다고 합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여파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하반기 들어 매달 전년 동기 대비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소비가 얼어붙은 가운데 일본 등 해외 여행객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1~3분기 동안 한국인 관광객 수는 489만4806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의 28.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여행업계는 올해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거주자의 국외 소비 지출 역시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85% 이상 급증한 12조3560억원이었습니다. 국내 숙박 및 교통 요금의 급등 등으로 인해 해외로 소비하는 경향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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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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