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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니켈 생산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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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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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작성일 23-11-1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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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배터리 원자재 사업에 65000t의 니켈 생산을 위한 투자 추진

고려아연이 제련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원자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을 제외한 기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연간 65000t의 니켈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미래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황산니켈 제조 계열사인 켐코의 지분 29%를 1480억원에 추가 매입하여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의 켐코 지분율은 기존 35%에서 64%로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지분 확대는 고려아연이 니켈 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원자재 기업인 트라피구아도 켐코의 지분 12.9%를 370억원에 매입했다. 이 회사는 연간 2만~4만t의 니켈 중간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켐코는 고려아연과 트라피구아로부터 받은 투자 금액을 포함해 총 5063억원을 투입하여 울산 울주군에 올인원 니켈 제련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이 제련소의 기공식이 열렸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6년 가동 예정인 이 제련소는 니켈을 함유한 모든 중간재를 니켈로 제조할 수 있는 올인원 제련소로 불리게 될 것이다.

켐코는 기존 생산량인 연간 22400t에 올인원 제련소(연간 42600t)를 합쳐 총 연간 65000t의 니켈을 2026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이 양은 약 16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 니켈을 토대로 전구체 제조에 필요한 황산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도 제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공급망을 배제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50년간 쌓은 아연, 연 등 비철금속 제조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원자재 사업의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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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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