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개인회생 신청이 급증하다
청년들의 회생신청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 역시 회생절차에 들어가고 있다. 어느 미용실을 22년간 운영해온 A씨(59)는 경영난과 빚 부담으로 인해 최근 법원에 회생신청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들자 대출을 받아 운영을 이어갔으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일상이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매장의 등장으로 실적을 회복하지 못했다. 집까지 팔아 빚을 갚지 못하게 된 A씨는 회생을 위해 법원을 찾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회생절차를 밟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7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은 9만 437건으로, 지난해 전체 기록(8만 9666건)을 앞질렀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4년에 가장 많은 회생신청이 이루어진 11만 707건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는 정부의 지원으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청년들의 회생신청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30세 미만 청년들의 회생신청 비율은 2020년 10.7%에서 2021년 14.1%로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15.2%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암호화폐나 주식 투자 등으로 인해 실패를 경험하거나 전세 사기로 인해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비율은 올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39세 이하의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는 약 2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만 7000명 증가했다. 이정선 법률사무소 건우 대표 변호사는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의 주가 폭락 사태 이후 회생에 관한 상담 문의가 많아졌다"며 "경제활동이 계속되는 개인투자자들은 경제활동이 완전히 제한되는 파산보다는 채무 변제와 동시에 회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회생절차를 밟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7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은 9만 437건으로, 지난해 전체 기록(8만 9666건)을 앞질렀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4년에 가장 많은 회생신청이 이루어진 11만 707건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는 정부의 지원으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청년들의 회생신청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30세 미만 청년들의 회생신청 비율은 2020년 10.7%에서 2021년 14.1%로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15.2%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암호화폐나 주식 투자 등으로 인해 실패를 경험하거나 전세 사기로 인해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비율은 올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39세 이하의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는 약 2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만 7000명 증가했다. 이정선 법률사무소 건우 대표 변호사는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의 주가 폭락 사태 이후 회생에 관한 상담 문의가 많아졌다"며 "경제활동이 계속되는 개인투자자들은 경제활동이 완전히 제한되는 파산보다는 채무 변제와 동시에 회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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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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