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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피해 예방 및 복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원장인 조신은 김현아 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 고은정 부위원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과 함께 고양시의 일산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 후 열린 회의에서 일산시장 상인회장인 박해균은 "경상원의 빠른 행동과 대응에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조신 원장은 현장 상황을 살피며 "상인들의 영업 활동에 최소한의 피해가 가도록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며 "장마 기간 동안 침수 피해 방지에 힘을 기울이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지자체와 협력하여 경상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원은 지난 6월에도 전년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통시장 20곳을 대상으로 시설 누수와 배수로 정비 등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를 진행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경기도 전통시장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축하여 침수 피해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고, 경상원과 경기도상인연합회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경상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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