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예천 해병대, 급류 사고 후 고 채수근 해병 상병 추서 진급 승인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던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해병대는 20일에 "고 채수근 상병의 추서 진급이 승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병사의 추서 진급 권한은 대령 이상 지휘관에게 있으며, 고인의 추서 진급은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사건은 채수근 상병이 18일부터 예천군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하다가 19일 오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발생했습니다. 실종된 지 14시간 만에 오후 11시 8분께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해병대는 수색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점은 유감스럽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사건을 통해 수색 작업 시 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교육과 강화된 안전 대책 마련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추서 진급으로 인해 고 채수근 상병의 헌신과 희생을 올바르게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