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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폭우로 실종된 주민 수색작업 35일째
경북 예천 지역에 지난달 내린 폭우로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35일째 재개됐다고 합니다. 이날 수색에는 총 149명의 인원과 81대의 장비(차량 55대, 드론 14대, 보트 10대, 기타 2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간방교에서 경천교 사이의 구간에는 소방 26명과 차량 9대를 투입하여 수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상주보에서는 소방 26명, 차량 10대, 드론 1대, 보트 2대 등을 투입하여 수중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주보에서 낙단보 사이의 구간에는 소방 13명, 차량 4대, 보트 4대 등이 투입되었습니다.
또한 상주보에서 회룡포에서 삼강교까지의 구간에는 소방 9명, 차량 6대, 드론 8대를 투입하여 드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주보에서 강정고령보까지의 구간에서는 소방 71명, 차량 24대, 드론 5대, 보트 4대를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총 25명(예천 15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으로, 지난달 15일 새벽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해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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