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안동, 집중호우로 휩쓸린 가족들의 비극
경북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 지역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실종자들의 가족들이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물에 휩쓸린 주민이 입원 후 사망하였다. 이로 인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 17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0대 홍모 씨의 남동생은 "퇴직한 뒤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집에서 형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변에 휩쓸려 갔다"며 "집 일부가 통째로 쓸려내려 갔다"고 말했다.
홍 씨는 4남 2녀 중 첫째로, 가족들에게 든든한 기둥이었다고 한다. 그와 그의 동생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홍 씨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일을 시작했다.
또한 안동에서 잠을 자던 한 노부부도 폭우로 인해 변에 휩쓸려 사망하였다. 이들 부부의 딸은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었다며 "부모님의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엄마는 아직도 군인들이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친은 전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폐소생술로 의식 없이 호흡만 돌아왔지만 다음 날 사망하였다.
딸은 "이번처럼 폭우가 쏟아지면서 흙이 쓸려내려오는 것은 처음 본다"며 "사고 전날 걱정이 돼 전화했는데 부모님이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방학 때 놀러 오라고 했다"고 애통하고 있다.
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경북 예천군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겪은 지역민들을 위로하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물에 휩쓸린 주민이 입원 후 사망하였다. 이로 인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 17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0대 홍모 씨의 남동생은 "퇴직한 뒤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집에서 형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변에 휩쓸려 갔다"며 "집 일부가 통째로 쓸려내려 갔다"고 말했다.
홍 씨는 4남 2녀 중 첫째로, 가족들에게 든든한 기둥이었다고 한다. 그와 그의 동생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홍 씨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일을 시작했다.
또한 안동에서 잠을 자던 한 노부부도 폭우로 인해 변에 휩쓸려 사망하였다. 이들 부부의 딸은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었다며 "부모님의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엄마는 아직도 군인들이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친은 전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폐소생술로 의식 없이 호흡만 돌아왔지만 다음 날 사망하였다.
딸은 "이번처럼 폭우가 쏟아지면서 흙이 쓸려내려오는 것은 처음 본다"며 "사고 전날 걱정이 돼 전화했는데 부모님이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방학 때 놀러 오라고 했다"고 애통하고 있다.
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경북 예천군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겪은 지역민들을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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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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