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마을 이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한 사연이 밝혀져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덮친 경북 영주시의 한 마을에서 이장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마을 주민들 모두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 마을 이장 이춘길 씨(57)다. 이씨는 산사태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 대피 지시를 내려 자칫 큰 인명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재난을 사전에 막았다.
이씨는 "이장 역할을 책임 있게 하려고 하다 보니 다행히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지금도 조금만 늦게 대응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하니 아찔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씨가 산사태 징후를 감지할 수 있었던 건 빠른 예찰 덕분이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던 시각. 이씨는 영주시 단산면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폭우 피해를 우려해 마을 이장에게 전화를 돌리던 단산면장은 이씨에게도 전화를 걸어왔다. 단산면장은 이씨에게 "비가 많이 오니 동네 상황을 한번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전화를 끊자마자 집을 나섰다. 이씨는 "아침에 동네를 한번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면장님 전화를 받고 급한 마음에 더 일찍 동네를 나서게 됐다"고 했다.
동네를 둘러보던 이씨는 마을 뒷산에서 특이점을 발견한다. 평소 비가 와도 멀쩡하던 산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면서 마을 도로를 따라 흐르고 있는 것이었다. 때마침 한 마을 주민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산에서 계속 꾸우우 소리가 난다"며 "산에서 생전 처음 듣는 소리다"고 했다. 이 전화를 받은 때가 오전 7시 20분쯤이다. 전화를 끊고 이씨는 주민들을 빠르게 대피시키고 구조 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러한 이씨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마을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씨의 모범적인 이장 역할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씨처럼 일상에서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대처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씨는 "이장 역할을 책임 있게 하려고 하다 보니 다행히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지금도 조금만 늦게 대응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하니 아찔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씨가 산사태 징후를 감지할 수 있었던 건 빠른 예찰 덕분이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던 시각. 이씨는 영주시 단산면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폭우 피해를 우려해 마을 이장에게 전화를 돌리던 단산면장은 이씨에게도 전화를 걸어왔다. 단산면장은 이씨에게 "비가 많이 오니 동네 상황을 한번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전화를 끊자마자 집을 나섰다. 이씨는 "아침에 동네를 한번 둘러볼 생각이었지만 면장님 전화를 받고 급한 마음에 더 일찍 동네를 나서게 됐다"고 했다.
동네를 둘러보던 이씨는 마을 뒷산에서 특이점을 발견한다. 평소 비가 와도 멀쩡하던 산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면서 마을 도로를 따라 흐르고 있는 것이었다. 때마침 한 마을 주민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산에서 계속 꾸우우 소리가 난다"며 "산에서 생전 처음 듣는 소리다"고 했다. 이 전화를 받은 때가 오전 7시 20분쯤이다. 전화를 끊고 이씨는 주민들을 빠르게 대피시키고 구조 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러한 이씨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마을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 이씨의 모범적인 이장 역할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씨처럼 일상에서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대처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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