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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 집중호우로 물에 빠진 소들 구출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경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우사라는 장소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소들이 침수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소의 주인인 A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물에 빠진 소들의 구조를 요청했다.

비상근무 중이던 신경위인 신성우 경위는 신고를 접수하고, 무전을 통해 신고 내용을 전달 받았다. 즉시 우사에 위치한 일직면 원호리로 출동한 신경위는 도착하자마자 물에 흥분한 소들이 날뛰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에 신경위는 동료와 함께 순찰차를 활용해 소들의 이동 동선을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순찰차를 이용하여 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지대가 높은 창고로 소들을 유도하여 구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구조작업은 무사히 완료됐고 소들은 안전하게 구출되었다. 소의 주인인 A씨는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표시했다.

구조작업에 참여한 신경위는 "현장 부근에서 순찰 중이었기 때문에 즉시 출동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는 당연한 일일 뿐"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찰의 빠른 대응과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폭우와 홍수로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대처는 더욱 중요하다. 경찰과 시민들이 손을 모아 피해를 예방하고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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