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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4.0 규모 지진, 경북도 등의 재난안전문자 전송 늦게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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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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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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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 재난문자 발송 빈축 소방행정체계 체계화 필요

경북지역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4.0 지진에 대해 경북도와 경주시가 뒤늦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며 빈축을 샀다. 이에 따른 피해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으나, 이 같은 상황은 재난안전문자의 발송 절차와 소방행정체계를 재검토할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5시 29분에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대형화재 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란 내용의 재난 문자를 경북지역에 발송했다. 그러나 이는 지진 발생 후 30여분이 지나서 보내진 것으로, 주민들의 대피 요령에 대한 안내가 지연됐다.

경주시는 경북도보다 더 늦은 오전 5시 43분에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 때는 "흔들릴 때는 탁자 밑으로 대피,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 이용, 야외 넓은 곳으로 대피하세요"라는 대피 요령을 안내하였다. 이에 따르면 경주시는 지진 안전문자를 보낸 시점에 대피요령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까지 경북지역을 포함한 울산, 대구, 부산, 충남, 전북, 창원 지역 등에서 지진과 관련한 신고 107건이 접수됐다. 대부분은 지진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경주시에는 2건의 전화가 접수됐으나, 모두 문의 신고였다.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경주시는 기상청이 발송한 지진 안전문자를 보충하고자 별도로 안전 요령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문자 발송의 중요성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지진과 관련해 월성원자력본부를 포함한 전국의 원자력 발전소가 정상 가동 중임을 밝혔다.

지진 발생 후 경북도와 경주시의 재난안전문자 발송이 뒤늦게 이루어진 사례는 향후 비슷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증진시켜야 함을 시사한다. 특히, 재난문자 발송 절차를 복기하고, 소방행정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재난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과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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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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