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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폭우에 따라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에 이색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원동 한 아파트 주변을 운행하던 101번 시내버스가 갑자기 맨홀 뚜껑으로부터 들어오는 굉음과 함께 바닥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맨홀 뚜껑은 승객 좌석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으로 뚫려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며 대비했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시내버스는 운행이 즉시 중단되었습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맨홀 뚜껑이 강한 비에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위로 솟구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아침 7시 10분경 진해구 경화역 주변을 운행하던 301번 시내버스도 맨홀 뚜껑에 의해 타이어 펑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창원시 측은 맨홀 뚜껑이 폭우로 인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타이어가 손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고로 인해 창원시 시내버스 운행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계자들은 강한 비로 인한 맨홀 뚜껑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비가 오는 날에는 이 같은 사고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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