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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레미콘운송차주들, 집단 운송거부로 총파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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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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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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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레미콘 운송차주들이 28일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진주와 사천 지역의 건설 현장에서는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지역은 지난해에도 민주노총의 단체협약 체결을 강요당해 80여일 동안 레미콘 공급이 중단된 적이 있다. 이번 총파업이 실제로 일어나면 수도권, 부산, 울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단체협약 거부가 일어날 수 있어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24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지난 22일 경남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진주협의회에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이미 고성, 통영, 거제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운송거부에 들어갔다.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서부(남해, 사천, 산청, 진주, 하동), 남부(고성, 통영, 거제), 동부(김해, 양산, 창원) 권역으로 나뉘어 레미콘 협의회와 임단협을 두 번에 걸쳐 2년에 한 번씩 진행한다. 작년에는 동부 권역에서 임단협이 진행되었고, 올해는 서부와 남부 권역의 차례다.

레미콘운송차주들은 개인 사업자로서 노동조합 활동 자체가 불법이지만, 관례상 경남 레미콘협의회는 내년의 운반비 등을 놓고 민주노총과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3월 말부터 7월까지 12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올해 경남지역 민주노총이 요구한 단체협약안에는 운반비 26% 상승(회당 1만2000원 인상, 4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인상) 외에 경찰이 자릿세로 해석한 노사발전기금(각사 매달 30만원 이상 납부) 등이 담겨있었다. 양측은 운반비 문제를 중심으로 계속 협상을 이어오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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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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