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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국은행 경남본부 및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경남도는 지난 1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및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지역의 금융·보증기관장 10명, 기업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7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는 2024년 거시 경제전망을 공유하고 경남도의 2024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등 기업단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기업단체들은 현재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인하 및 지방중소기업지원자금 한도 상향 등을 건의했다. 특히 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는 원자재가격 상승, 주택경기 침체, 신용등급 하향화, PF 부실화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PF만기 연장 허용 및 유동성 지원 대상과 사업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금융기관들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및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출시될 금융상품 내용을 공유하고 금리우대를 통해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역사회의 여론 등을 고려하여 본점과 협의한 뒤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시설 투자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가 필수"라며 "지역 금융기관도 금리 인하 등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조1000억원 규모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 지원 업종은 10종으로 확대되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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