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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봄철 나들이로 인한 코로나19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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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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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서 경기도 내의 유원지와 관광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많은 지자체들이 방역에 대한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일부 관광지 주변의 카페와 식당들은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지만, 일부 업소들에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4일에 따르면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주 임진각에서는 지난 주말에 화창한 날씨를 맞아 가족들이 방문했다. 이날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방문객만 1만명에 이르며, 인근 도로에 임시주차를 한 방문객까지 포함한다면 1만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가족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여 전망대 건물과 매점, 식당 대신에 넓은 평화누리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아이들과 함께 연을 날려 시간을 보냈다.

파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1시간 마다 방역수칙 준수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로만 곤돌라를 탑승시키고 열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등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지인 감악산과 마장호수에도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파주시 관계자는 "탁 트인 야외의 경우 거리두기만 실천한다면 감염 우려는 적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통계적으로도 확진자들이 실내 밀집공간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야외에서의 나들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하며, 관광지와 주변 업소들은 방역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유원지와 관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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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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