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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하여 총 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경과원은 CES 2024 유레카파크 내 총 15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CES 참가기업 중 20개사 도내 중소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주)티아이는 백내장 수술 기구 아이메스로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홍재 티아이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백내장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이번 CES 2024 경기도관 참가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경과원은 CES 2024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증진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기업당 최대 1600여만원)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는 현장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수출상담 322건, 계약 69건 등 총 4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ES 2024를 통해 AI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경과원은 Start-up 기업 등 경기도 기업의 AI 활용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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