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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피구전쟁의 생존자 16인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주에 방송된 강철볼에서는 역대급 폭우 속에서 10인 탈락전을 거쳐 살아남은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 16인이 최종 선발전에 출전했다.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완벽한 밸런스의 두 팀으로 나뉜 16명은 경기 전에 감독 김병지와 코치 최현호로부터 국가대표팀 자리는 14개로 제한되어 패배한 팀의 멤버 2명은 탈락된다는 발표를 듣고 매우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피구전쟁의 최종 목표인 태극마크를 보며 부담과 무게감을 느끼고 국가대표 발탁을 향한 마음을 다지고 있다. 이후 각 팀은 작전회의를 통해 상대팀을 이기기 위한 필승 전략을 구상했다. 승리를 위해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가져 올인 전략을 계획한 이들은 팀원별로 포메이션과 공-수 라인, 플랜B 대비책과 샌드위치 전략 등을 구상한 뒤 경기장에 들어섰다.

결승전을 통과하여 피구 국가대표 엔트리에 합류할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대원들이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달한 만큼 경기장에서는 시작 전부터 심상찮은 전운이 감돌았다. 양 팀 선수들은 본경기 직전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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