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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는 6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시간당 9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침수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상청은 8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100~200㎜의 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8시 20분을 기준으로 강원 고성군 평지에 호우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전에는 6일 오후 3시 10분부터 강원 북부 산지에 호우 경보가 발효되었으며, 이번에는 고성군으로 경보지역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강원 고성읍 동호리에서는 최근 1시간 동안 약 90.5㎜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강원 강릉, 속초, 양양, 중부 산지, 경북 문경, 전북 김제, 익산입니다.

또한 7시 30분에 발표된 기상 예보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 중·북부 산지와 중·북부 해안에 시간당 50~90㎜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동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강원 영동 지역의 예상 강수량도 100~200㎜(많은 곳은 300㎜ 이상)으로 조정되었습니다.

호우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주변 하천에 접근하지 말고,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시 119 등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 요구됩니다. 또한 인근 사면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므로 지자체에 위험 지역을 문의하고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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