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규모 지진 발생, 행안부 주의 단계로 위기경보 상향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4월 25일 이후 두 번째로 발령된 지진위기경보로, 발령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진행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전 6시 27분에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2㎞로 추정되었다.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 내외인데, 이번 지진은 그보다 훨씬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초기에는 지진 규모를 4.0으로 추정했으나, 추가 분석을 통해 규모를 4.5로 상향 조정했다. 지진은 발생 10초 뒤인 47초에 처음으로 지진관측망에서 탐지되었으며, 관측 6초 후인 53초에는 지진 속보가 나왔다. 이번 지진으로 소방당국에는 총 18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되었다.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도 긴급 상황에 대비해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이후 행안부 지진 위기경보는 이번을 포함해 총 7번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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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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