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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NAMC YS-11기가 납치되다(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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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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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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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12월 11일, 강릉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NAMC YS-11기 국내선 여객기가 납치되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서울로 향하던 중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대 상공에서 조창희라는 북한 공작원이 승객으로 위장하여 납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명 KAL기 납북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낮 12시 23분에 승무원 4명과 승객 47명을 태우고 대관령 상공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객석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조창희가 승객으로 위장한 채 권총을 들고 조종실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기는 북쪽으로 기항하게 되었으며, 기내에서는 총격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객기는 그대로 휴전선을 통과하여 오후 1시 18분경 함경남도 선덕 비행장에 강제로 착륙하게 되었습니다.

북한 측은 긴급 출동한 기체 2대를 보내 여객기를 선덕 비행장으로 유도하였으며, 착륙 후 범인인 조창희는 미리 준비된 검은 세단에 타고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약 30시간 후인 12일 오전, 북한 평양방송은 여객기가 두 조종사의 자진 입북으로 북한에 도착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착륙 지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12월 22일에는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회의에서 북한에 납북된 사람들과 여객기의 송환을 요구하였으나, 북한은 UN군의 개입이 아니라며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일본 적십자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북한과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북한은 협상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대한민국 내에서는 북한을 규탄하는 시위가 일어나며, 12개국의 주요 항공사들도 이 사건을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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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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