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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 폭우로 침수 피해…버려진 차량으로 도로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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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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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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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대, 비틀어진 도로와 버려진 차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

지난 8일 밤, 강남역 일대는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었다. 이에 대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강남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었음을 알리는 글과 함께 이날 아침의 모습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강남역 일대인 서초대로와 테헤란로 등 주요 도로에 수십대의 차량들이 버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파란색 144번 버스는 3차선 도로를 모두 차지한 상태로 버려져 있었다. 대형 레커차가 은색 승용차를 옮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출근 시간에는 사람들로 붐볐던 인도는 이번 사고로 인해 한산하게 비어있었고, 오토바이만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좀비 영화 속 폐허가 된 도시를 연상시키게 했다.

한 누리꾼은 "강남역, 교대 근처 등 곳곳에 어젯밤 버려진 차량들 때문에 도로가 막혀있고, 구급차와 소방차들이 나와 있다"며 "10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온 날이었는데, 그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지하철을 탈 용기가 없어서 일찍 차로 출근했는데, 길에 버려진 차들이 많아서 더욱 혼잡해졌다"고 출근길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일대에 하루 100~3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수도권 일대는 기록적인 침수 피해를 입었다.

강남구는 8일 오후 9시 34분까지 단 한 시간 동안 11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한, 동작구 신대방동은 오후 11시까지 일 강수량 380mm를 기록하였다. 이는 1920년 8월 2일에 기록된 서울의 일 강수량 최대치인 354.7mm를 넘어선 역사적인 기록이다.

강남역 일대는 서울에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번 강원역 일대의 취약성이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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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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