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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5일 충청권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가스공사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도시가스기설의 피해 현황과 복구 작업을 점검했습니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대전충청지역본부를 방문하여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 등 설비 관리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전력설비의 피해로 인한 정전 가구가 약 5만2100여 세대 발생하였으나, 이 중 99.9%가 이미 복구되었습니다.

강 차관은 "과거와 달리 극한기후, 기상 변화 등 다양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재난 관리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라며 이어서 "특히 ICT,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시설의 디지털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위험의 예측과 예방이 필요하며,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시설의 점검과 주요 설비의 안전관리를 통해 에너지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시설의 관리 및 재난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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