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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다

가수 편승엽이 자신의 딸들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편승엽과 그의 첫째 딸 편성희, 둘째 딸 편수지의 고민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 애창곡 찬찬찬의 주인공인 편승엽은 두 딸이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가족 사이에 풀리지 않은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렸다.

편승엽은 "자식들에게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로 고민을 시작했다. 그는 반복된 이혼으로 인해 자식들이 상처를 받았으며, 이제는 자식들의 용서를 받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딸들은 아빠의 진중한 고민에 처음부터 폭풍 눈물을 흘리며 가족 간에 깊은 갈등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고민을 듣고 심층 분석에 나선 오은영 박사는 편승엽에게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질문했다. 편승엽은 "먼저 원해서 이혼한 적은 없다"며, 이전 아내들이 모두 이혼 후 재결합을 원했으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거절한 것을 밝혔다.

또한 편승엽은 재결합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진지한 감정으로 이성을 만나게 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실시한 편승엽의 MMPI 검사(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편승엽은 "싫증보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편승엽의 가정 문제에 대한 이해와 딸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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