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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 3년 만에 컴백 준비 중

가수 장재인이 오랜만에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재인은 글에서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것이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라며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습니다. 회사는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어야 하는 곳이지만, 이런 음악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서 회사를 떠나 폐쇄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더니 친구들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더라. 그래서 내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노래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라며 "올해에는 두 곡 정도의 노래를 내고 싶다"고 소식을 전했다.

장재인은 "얼마 전에는 유통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여름 7월을 예정으로 신곡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빨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항상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랑스러운 사람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제 생각과 목소리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재인은 2013년에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한때 방송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으며, 2년간의 치료를 마치고 앨범 발매와 OST 참여 등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공개연애 중이던 가수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재인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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