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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고급 호텔 방에서 온수 미흡으로 분노 표출

가수 이지혜가 고급 호텔에서 1박 100만원 상당의 방을 예약하고 머무는 도중, 온수가 나오지 않아 분노를 터뜨렸다고 전해졌다.

지난 11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참다참다 하와이에서 결국 폭발한 이지혜(진짜로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지혜는 TV에서 파란색 화면의 긴급 홍수주의보 알림을 보고 크게 놀랐다. 그는 "여러분, 비상사태다. 갑자기 홍수가 일어났다고 하는데, TV에서도 난리가 났다"며 사태를 알렸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서울로 돌아가야 할까? 비행기를 타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지"라며 당황하여 머리를 감싸고 말했다. 이어서 "내일 호텔을 이동해야 하는데, 왜 우리가 이런 우기에 하와이 홍수까지 겪어야 하는지. 나는 너무 속상하다"고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 이후 이지혜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어 기사를 검색하였으나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상황을 모르는 것 같아 "미국 CNN 같은 뉴스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불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만약 우리가 길에 쫓기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나는 그렇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까"라는 망설임을 표했지만, "호텔에 이미 돈을 다 내놨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음 호텔은 더 고가의 호텔인데, 아이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라며 다음 호텔을 소개했다.

이후 이지혜는 다음날 첫 번째 호텔에서 한국인 직원과 만나 하와이의 비가 많이 내리고 흐린 날씨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는 한국인 분들이 많이 여행을 오시는데, 이번 해에만 비가 많이 왔다더라"며 이미지 상황이 다른 터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원래는 날씨가 좋았을텐데, 내가 운이 없어서 이렇게 되었지. 억울해서 다시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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