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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주경, 유전성 신장 질환 앓고 있다는 사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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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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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주경, 유전성 신장 질환으로 ‘슬픈 이야기’ 공개

가수 서주경(53)이 유전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서주경은 빨리 제거하지 못한 자궁 근종이 커져 자궁이 파열됐었다며 42세에 임신했을 당시 몸 상태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 상황 속에서 서주경은 아이를 품었고, 그 결과 4.35㎏의 아들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장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20년째 관리를 해왔다는 그는 신장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서주경은 “원래 신장이 안 좋아서 20년 동안 꾸준히 검사하는 중이다. 관리를 잘했었는데 과로 때문에 바로 악화돼 깜짝 놀랐다. 소변색이 완전히 와인보다 더 진한 색이었다. 그게 5일 정도 되니까 계속 어지럽고 토할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서주경은 과거 건강 프로그램에서 신장 초음파에서 낭종 2개가 발견된 전산화단층촬영검사(CT)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물혹 때문에 갈비뼈가 아프기도 했다고 고백했었다.

이날 검사 결과 서주경은 2020년 CT와 비교해봤을 때 신장에서 출혈 증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준석 신장내과 교수는 서주경의 병에 대해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이라는 유전병”이라며 “양쪽 신장에 무수히 많은 물혹이 생기면서 신장이 점점 나빠지는 병”이라고 말했다.

“통증, 출혈 같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염증이 생겨서 세균 감염이 돼도 통증이 심하게 올 수 있다. 그런 경우 보통 열나고 오한이 든다. 수혈받아야 할 수도 있고, 나중에는 신장이 안 된다면 인공신장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전 교수의 말에서는 그녀의 심각한 상황을 실감케 한다.

서주경은 “아플 때 내가 힘을 빼서 잠깐 쉬면 다음에는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듯이, 내가 병에 걸렸을 때도 쉬어야 할 때가 있다. 이번에 이 병으로 인해 공연을 어쩔 수 없이 취소해야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내가 공연을 할 때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내 몸을 더 잘 챙길 것이다”고 다짐했다.

서주경은 결국 이번 신장 질환으로 인해 현재 국내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그녀의 팬들은 그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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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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