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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추형욱 사장이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SK E&S가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환경부·외교부가 공동으로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추형욱 사장은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액화수소는 대용량 운송 및 빠른 충전에 강점이 있어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차량 대비 친환경적이다.

SK E&S는 인천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만톤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이는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생산한 액화수소의 유통을 위한 액화수소 충전소 약 40개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지자체와 버스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5000대 이상의 CNG(압축천연가스)·디젤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SK E&S는 충남 보령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청정 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수소는 차량 연료 외에도 발전 용도로도 대량 공급되어 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운 발전·산업부문에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 E&S는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복합적인 에너지 경영 방침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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