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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OECD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아야
SK 회장, 장학생들에게 세계 리더가 되기 위한 동기 부여

최태원 SK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한민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가 된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되며, 여러분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드는 책무가 어깨에 걸려 있다”고 당부하였다.

최 회장은 이번 격려 인사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SK그룹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OECD 원조를 받아 OECD 국가가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 세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그는 또한 “대한민국이 이만큼의 고도 성장을 이룬 것은 인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한 것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였다”고 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하였다.

특히 그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과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이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음수사원은 우물에서 물을 마실 때 이 물을 만든 사람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또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매진하는 이유를 음수사원과 연결시켜 설명하였다. 그는 “부산 엑스포 유치 역시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국제 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으므로 그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선도적인 지도자가 되어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성공을 기원하고 응원하였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들의 역량과 노력이 중요하다. SK 회장의 당부는 젊은이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비전과 열정을 가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음수사원의 가르침을 따르고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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