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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충격적인 결정이다. PSG가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5)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는 PSG와의 이적을 원한다. 지난 해 음바페와 PSG는 계약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PSG는 음바페를 계속해서 팀에 머물게 하기 위해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음바페는 거절했다. 내년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ree Agent)로 이적할 수 있다.

PSG는 이번 상황에서 두 가지 선택지를 고려해야 했다. 올 여름 음바페를 판매하거나, 내년 계약기간을 채워주고 떠나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년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면 PSG는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현재 시장가치 기준으로 음바페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600억 원)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PSG에게는 음바페를 그냥 떠나보내는 것은 큰 손해이다. 결국 PSG는 올 여름 음바페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PSG는 1군 훈련에서 음바페를 제외시킴으로써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음바페는 최근 PSG의 아시아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팀의 슈퍼스타인 네이마르와 골든보이 이강인은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 참가하며 구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는 파리에 홀로 남게 되었다. PSG는 음바페에게 이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음바페 역시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PSG와 음바페 간의 이별을 예고하는 신호일 것으로 보인다.

킬리안 음바페는 지금까지 PSG에서 뛰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이적에 대한 관심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제 음바페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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