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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훈련을 재개하며 복귀 가능성 높여

PSG는 한국시간으로 30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도 영상에서 등장했다. PSG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강인이 러닝 훈련을 시작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힘차게 달렸으며, 빠른 스텝으로 속도를 내는 동작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나오는 팀 훈련 영상에서는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아직 개인 훈련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큰 문제 없이 부상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강인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르아브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43분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교체되었다. 팀 역습 참여 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이 발생한 모습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동안 활약적인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화려한 개인기로 좋은 경기를 펼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강인을 보며 우려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강인은 일본 투어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25일 알 나스르와의 경기와 28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대신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 두 경기에서 PSG는 1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 나스르전에서는 0-0으로 비겼고, 세레소 오사카전에서는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다.

이제 PSG는 일본 투어 1경기와 한국 투어 1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8월 1일,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팀으로 알려진 인터밀란과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강인은 훈련을 통해 복귀 가능성을 증명하고,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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