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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측, 호텔과 JMS 관계 부인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 등장한 호텔과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의 관계에 대해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JMS와의 관련 설을 부인했다. 또한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콘텐츠 크리에이터 구제역은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 구제역은 지난 3일 방송에 등장한 호텔이 JMS와 관련된 곳이라 주장했다.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해당 호텔을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류상으로는 JMS와 관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간 JMS에서 진행했던 운동회와 축제 등 대부분이 해당 호텔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더욱이 해당 호텔의 스위트룸은 JMS 교주 정명석이 여성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한 장소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구제역은 해당 호텔 로비에서 촬영한 장면과 정명석이 왕관을 쓴 사진까지 공개했다.

실제로 이번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JMS 탈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단 연구 단체인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는 MBC 측에 "많은 JMS 피해자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당시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위 입장에 대한 방송사 측의 사과와 답변을 요청한다"고 항의문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해당 호텔 측이 방송국 측의 촬영에 관련된 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MBC 나 혼자 산다와 호텔, JMS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관련 조사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시청자들의 의견과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사안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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