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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출시

LG전자는 13일, 세계 최초의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97형 올레드 TV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4K/120Hz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올레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토대로 개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통해 무선 전송 기술의 혁신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유일한 무선 올레드 TV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때 발생하는 복잡한 연결선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번 제품은 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방식에서는 수납장이나 유선 연결용 박스를 활용하여 주변기기를 정리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스크린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TV로 구성되며, 약 10미터 내에서 4K(3840×216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준다. 이를 위해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연결한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1, USB, RF, LAN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여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내장된 안테나는 놓는 위치에 따라 송신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인식하여 최적의 전파 송수신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우리의 올레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결합한 제품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출시로 LG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무선 올레드 TV를 선도하는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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