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LG전자, 동남아 골프장에 안내로봇과 배송로봇 공급
LG전자가 동남아시아 골프장에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로봇의 안내를 받아 호텔과 골프장에 체크인한 후 골프 스코어를 확인하고 클럽하우스 내부 식당에서 로봇으로부터 음식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와 계약을 맺어 2년 동안 1200여대의 안내 및 배송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280억원의 규모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지난해 7월에는 이와 관련해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LG전자 로봇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6개국의 골프장과 리조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운영하고 설치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스코어는 동남아 골프 시장에 진출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의 로봇을 선택한 것이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안내 로봇으로 골프장과 호텔의 체크인, 체크아웃을 돕는 역할을 하며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도 보여준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골프 의류와 용품 등 연계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목적지 안내도 담당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역할을 맡는다. 3세대에는 스스로 자동문을 통과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향후에는 골프장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 사업의 주축으로 삼고 있으며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에 등록된 LG전자의 로봇은 탁월한 성능과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