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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 영입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윌 크로우(Wil Crowe)는 7일에 KIA와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금 20만 달러와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를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총액은 100만 달러가 되었다.

윌 크로우는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출신으로, 우투우타이다. 신장은 185cm이며 체중은 108kg로 체격이 크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는 5시즌 동안 경기에 출장한 경력을 지닌 선수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94경기 중 29경기를 선발로 나서 10승 21패, 세이브 5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는 75경기 중 59경기에 선발로 나서 21승 16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발 로테이션에서 주전 역할을 맡았다.

올 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5경기에 출장하여 1패와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는 17경기 중 3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3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번 영입에 대해 KIA 심재학 단장은 "윌 크로우는 뛰어난 구위가 장점인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53km/h의 빠른 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한 위력적인 선수입니다. 또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한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하여 구단 선발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윌 크로우의 활약으로 팀의 성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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