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 최대금융사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중국과의 갈등이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중국의 책략을 경계하고 있음을 가늠케 했다. 다이먼 회장은 대만을 둘러싼 잠재적 미래 갈등에 대해 언급하며, 만약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한다면 그대로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만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JP모건은 중국에서 100년 동안 활동해 왔고, 투자와 기업 금융, 결제 및 자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해 중국은 여전히 대만을 합병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다이먼 회장은 대만 전쟁에 대해 현재는 아무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그것은 세계와 중국에게 모두 나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중국이 무력을 동원해 민주주의 국가인 대만을 합병하려고 한다면, 자유민주세계의 가치와 장점을 모두 잃게 될 것이며, 이는 경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먼 회장은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복잡한 주제라며, 미국 은행이 전세계의 다국적 기업과 중국의 발전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어떤 이유에서든 미국 정부가 "이렇게 더 이상 할 수 없다"라고 한다면, 그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이먼 회장의 발언은 미중 갈등의 심화를 보여주는 한편,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의도를 경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의 관계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향후 상황에 따라 대응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