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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 정보 정기 제공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안전성 정보를 한국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한국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성을 중요시하며 처리수 방류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성명을 내렸습니다. 이번 성명은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내놓은 별도 성명입니다.

또한, 한국 정부와 IAEA가 양측간 정보 메커니즘(IKFIM)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IAEA는 한국에 오염수 방류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인 사건 발생 시 한국에 통보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IAEA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 마련한 현장 사무소에 한국 전문가들의 방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IAEA는 이번 성명에서 오염수 방류에 안정성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IAEA에 조사를 의뢰하여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보증받았는데, IAEA는 지난달 4일에 포괄적인 평가를 담은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일본이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사용한 처리수 방류에 대한 접근 방식과 활동이 국제 안전 표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처리수를 통제된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하더라도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는 오늘 오전 관계 각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24일로 확정했습니다. IAEA의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한국 국민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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