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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총재, 유가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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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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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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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증가하면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에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라가르드 총재가 이와 관련해 발언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ECB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는 미국 재무부 장관인 재닛 옐런도 참석했으며, 라가르드 총재는 유가 상승이 유럽과 미국 양쪽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국제유가는 기준으로 배럴당 80~90달러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원유(WTI)의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의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90.17달러에 기록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쟁이 확산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급등은 ECB와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해부터 노력해 온 물가 상승률의 상승 가능성을 야기시킬 수 있다. ECB는 지난해 7월에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인상한 후, 지난달까지 10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을 실시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4.5%로 설정되어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는 필요한 기간 동안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하도록 보장하겠다"며 "우리의 의무는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목표치인 2%까지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CB는 9월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2025년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이 2%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전망은 이번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정될 수 있다. 유가 상승이 계속된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이는 중앙은행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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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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