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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비행기에서 바지로 인해 쫓겨난 사건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보이콧 논란

27일, DJ 소다가 비행기에서 바지 때문에 쫓겨났다며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한 가운데 해당 항공사의 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DJ 소다는 항공사 지침에 의해 탑승 거부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떠돌고 있다.

글쓴이는 DJ 소다가 비행기에서 쫓겨난 사건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데도 해당 항공사 규정을 보면 DJ 소다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첨부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운송 약관을 캡처한 사진에는 "승무원이나 항공사 직원들의 복지나 업무를 위협하는 언어나 행동에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는 승객에게 탑승 거부할 수 있으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맨발이나 공격적인 의상은 허용되지 않으며 적절한 옷차림을 입어야 한다"고도 적혀 있다.

글쓴이는 "DJ 소다가 억울하다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했지만 규정에 따른 탑승 거부 자체는 문제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DJ 소다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뉴욕 공연을 마치고 엘에이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에 갑자기 쫓겨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영문으로 "F*** YOU"라는 욕설이 담긴 바지를 입은 DJ 소다와 이를 두고 미국 항공사 직원과의 충돌이 담겨있다.

DJ 소다는 이 사건을 알리고 "항공사에 대한 보이콧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규정과 승객의 의상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란과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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