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APEC 회의, 우크라이나 침략 강력 규탄…평화 지속 필요성 강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국 정상들은 17일(현지시간) 회의를 마치며 의장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 헌장의 원칙에 기반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 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등 일부 정상은 각자의 입장을 공유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국은 "APEC은 지정학적 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아니다"라며 의장 성명의 내용을 2023 골든 게이트 선언에 포함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위한 중요한 회의인 APEC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은 것은 이번 회의의 주요 토픽 중 하나였다.

의장 성명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무결성을 존중하며,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PEC 회원국들은 유엔 헌장의 원칙에 따라 사회적 정의와 국제법의 원칙을 존중하며, 지속적인 평화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각국 정상들은 이번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인도적 상황의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종전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회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의장 성명의 내용을 2023 골든 게이트 선언에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는 일부 회원국도 있었다. 이들은 APEC은 지정학적 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선언 내용의 변경을 요구했다.

한편, APEC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과 안보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앞으로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토론과 협력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