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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이 순금을 많이 사요. 주식처럼 고점에서도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가게들은 최근 금을 찾는 손님들의 수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가게들은 "최고가 매입", "순금, 18k, 14k, 다이아몬드, 치금, 은수저" 등을 적은 팻말을 걸어두었고, "잡금 교환 가능"이라는 문구도 보였습니다.

귀금속 도매 상가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예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손님 수가 많아졌다"며 "금값이 오르면 팔고, 다시 금을 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가게에서는 목걸이, 팔찌뿐만 아니라 골드바도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30년간 귀금속 가게를 운영한 다른 사람은 "24K 장신구를 가장 많이 팔지만, 골드바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으며 "손해를 입지 않을 만한 수준의 제품을 착용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남성은 친구의 생일 선물로 귀금속 거리를 찾아 순금 펜던트를 구매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금 가격의 안정성 때문에 선택했으며, 유용하고 받으면 기분 좋을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금과 재테크를 결합한 "금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테크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금테크 관심, 지금 타이밍 괜찮나요", "금 구매 어떻게 하나요" 등의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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