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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여원 도박, 해외여행으로 탕진한 부부에게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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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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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작성일 23-09-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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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여원을 도박과 해외여행에 탕진한 40대 부부에게 대구지법이 실형을 선고했다. 이 부부는 A씨와 B씨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전 고등학교 교육공무직과 전 기간제 교사로써, 동료 교직원들에게 "남편이 운영하는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34억8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는 22억5000만원 상당의 돈을 인터넷 도박인 파워볼에 걸었을 뿐만 아니라 혐의되는 상습도박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부부는 명품을 착용하고 외제차를 타며 동료들 앞에서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들은 가로챈 돈을 인터넷 도박, 암호화폐 구입, 자녀 영어유치원 등록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었으며, B씨는 실제로 부동산 사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다수의 동료 교직원들을 속여 사채까지 내게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 원부터 수억 원까지의 돈을 받아 해외여행 등 호화 생활을 했으며, 도박에 사로잡혔다는 것이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급여 압류 혹은 거액의 대출 이자를 부담하며 경제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고인들은 필리핀 등 해외여행을 다니고 자녀들을 영어 유치원이나 사립학교에 보내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 탓으로 책임을 회피하며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음을 보였다. 이 부부의 범행은 동료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경제적으로 파탄 상태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대구지법은 피고인들에게 각각 7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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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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