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예보되어 호우 예비특보 발효
전국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와 강원,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경기, 서울, 인천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에서 50~120㎜로 예상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에서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북부와 전라권, 제주에서는 100~200㎜의 비가 예상되며, 전라권과 제주에서는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충북·경북권내륙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소나기가, 충남권에는 약한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예보 전에는 이미 남부지방에서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에서는 수문관리자 A씨(68·여)가 실종돼 합동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주택 1채와 아파트 석축이 파손되어 응급 복구 작업이 완료됐으며, 광주·경남·전북에 위치한 도로들도 사면 일부 유실되었지만 응급 복구가 이루어졌습니다. 광주 북구 망월동 석곡천도 제방 일부가 유실돼 응급 복구 작업 중이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공구 218정거장이 침수되어 인접한 인도 침하가 발생해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광주 11명, 전남 2명, 경남 3명 등 총 16명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척집, 이웃집,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재 지리산·무등산·한려 등 3개 국립공원의 145개 탐방로와 도로 10곳, 지하차도 1곳, 둔치 주차장 7곳, 세월교 1곳,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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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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