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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매우 훌륭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코리아 원팀이라는 힘을 발휘하며 세계에 우리나라의 경제·문화적 역량,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연대 의식,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임감을 소개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의 밑바탕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앞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방문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상외교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그는 참모들과 내각 등과 진심으로 협력하며 "어차피 질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지니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는 상대 국가들에게 대한민국의 자신감과 자산, 역량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올해 유치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습니다. 다자회의 등의 계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이 한 나라를 일년에 두 번씩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6월에 열린 BIE 총회에서 대통령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맞닥뜨린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모든 노력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파리의 기적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대단한 싸움을 펼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에 우리나라의 존재감과 역량을 알렸으며, 앞으로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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