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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국어·국제고, 일반전형 경쟁률 상승]

서울지역에서는 외국어고와 국제고의 일반전형 입학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는 약간 하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4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

자사고를 제외한 서울지역 자사고의 16곳에서는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1.34대 1,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은 0.38대 1로, 일반전형은 작년의 1.45대 1에 비해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전형은 작년의 0.36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을 별도 방식으로 진행하는 하나고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3.03대 1,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2.05대 1로 작년에 비해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국제고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은 2.42대 1,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1.12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지역의 6개 외고에서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1.63대 1,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0.64대 1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고의 사회통합전형을 제외한 모집에서도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지역 자사고 중에서는 완전추첨교(경희고, 대광고, 이대부고, 한대부고, 신일고)와 면접 실시 기준인 모집정원의 120%를 충족하지 못하는 학교는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반면, 기준을 초과하는 학교는 면접을 실시하며, 지원율이 150%를 넘어선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 후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국제고와 외국어고의 경우, 지원자 수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하게 됩니다.

합격자 발표일은 국제고와 6개 외고는 다음 달 22일로 정해져 있으며, 하나고를 포함한 17개 자사고는 다음 달 2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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