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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출연진 섭외는 KBS에서 진행

정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의 출연진 섭외는 KBS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진 섭외와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원래 6일에 새만금 잼버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과 장소가 변경되면서 급하게 새로운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이 대거 변경되었고, 전날에는 최종적으로 18팀이 확정되었지만, 당일에 급히 아이브가 추가되었다. 아이브는 콘서트 일정 변경으로 인해 출연이 취소되었던 팀이었다. 이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이브가 6일 공연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자발적으로 상암동 K팝 콘서트에 출연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가수들의 콘서트 출연이 자발적인지 아니면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 묻자 강 대변인은 "정부에서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해 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 출연진 섭외에 대해서는 KBS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고 답변했다.

이전에 한 매체는 이날 예정되어 있던 리허설이 취소되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아티스트 리허설은 원래 오늘 없었다. 오늘 예정된 리허설은 테크니컬 리허설이었다"며 "아티스트 리허설은 내일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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