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정규빈 피아니스트 우승
피아니스트 정규빈(26·사진)이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빈은 결선 무대에서 지휘자 이승원과 함께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이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정규빈은 상금 3000만원과 예술요원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정규빈은 우승 후 전화 인터뷰에서 "준비한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단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생각치도 못한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며 "콩쿠르 내내 작곡가의 목소리가 청중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연주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인 고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에 시작된 콩쿠르로, 국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했다.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이 번갈아가며 열리며,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나레크 하크나자리안(2006·첼로), 영국 리즈 콩쿠르 우승자인 소피아 굴리악(2008·피아노) 등의 명연주자들이 이 콩쿠르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전 2019년 피아노 부문 대회에서는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임윤찬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윤찬에게 "임윤찬이 우승 후 피아노 부문 우승자로서의 부담감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정규빈은 "임윤찬은 감히 내가 실력으로 견줄 수도, 따라갈 수도 없는 천재적인 아티스트"라며 대답했다.
"임윤찬은 테크닉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건반을 내려치는 순간부터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여 청중을 홀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정규빈은 우승 후 전화 인터뷰에서 "준비한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단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생각치도 못한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며 "콩쿠르 내내 작곡가의 목소리가 청중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연주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인 고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에 시작된 콩쿠르로, 국내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했다.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부문이 번갈아가며 열리며,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나레크 하크나자리안(2006·첼로), 영국 리즈 콩쿠르 우승자인 소피아 굴리악(2008·피아노) 등의 명연주자들이 이 콩쿠르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전 2019년 피아노 부문 대회에서는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임윤찬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윤찬에게 "임윤찬이 우승 후 피아노 부문 우승자로서의 부담감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정규빈은 "임윤찬은 감히 내가 실력으로 견줄 수도, 따라갈 수도 없는 천재적인 아티스트"라며 대답했다.
"임윤찬은 테크닉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건반을 내려치는 순간부터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여 청중을 홀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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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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