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콘, 세계 젊은이들이 뉴욕 대신 서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즐길 것 > 글로벌

2023 서울콘, 세계 젊은이들이 뉴욕 대신 서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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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5 18:28

“서울콘 이후엔 세계 젊은이들이 뉴욕이 아니라 서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즐기고 싶어 할 겁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2023 서울콘(SeoulCon)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서울콘은 연말에 3000여팀의 1인 미디어가 서울에 모이는데, 이 중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전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SBA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될 예정인 서울콘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축제, 학회,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총 50여 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300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들의 소셜미디어(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구독자 수는 총 30억 명을 넘습니다. 서울시 담당자는 "약 5억 명이 카운트다운을 시청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통 박람회의 주인공은 제품이나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서울콘에서는 인플루언서(사람)가 주인공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서울콘은 K콘텐츠 수출을 통해 소비재 수출 1억8000만달러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음악, 소비 제품 등이 널리 홍보될 것입니다.

또한, 서울콘의 부대 행사로 SK텔레콤 소속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T1의 팬미팅이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T1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대 스포츠스타 중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