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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이 "이번 새만금 잼버리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8일 오후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직위원장은 새만금 잼버리 운영에 관련해 향후 국제 행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는 오히려 위기대응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측면이 잘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측은 조직위원장 발언에 대해 "잼버리가 다른 국제행사 개최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는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라며 "잼버리의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태풍 구호소를 전북 지역에 계획한 것이 아니라 전국 8개 시도로 잼버리 참가자를 수송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호소는 일시적으로 수용한 후 다시 영지로 돌아올 수 있는 조건에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태풍은 전국적인 재난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 참가자들을 소거하는 매뉴얼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새만금을 떠나는지에 대해 "조직위는 철거 작업부터 시작하여 여러 가지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 동안 전북도에 체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서울에 숙소를 잡은 참가자들도 원하는 경우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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