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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한국인들의 호의로 긍정적 평가로 바뀌고 있다고 전해져 외신들도 그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폭염과 부실한 시설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가 난무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한국인들의 친절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로 바뀌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한국인들의 친절한 대접으로 새만금 시설의 열악함을 걱정하던 영국 대원들의 부모들은 안심하고 있다고 한다.

참석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 대표단은 폭염과 부실한 운영 때문에 안전 상의 이유로 새만금 야영장을 철수하고 서울 호텔로 이동했다. 대원들은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고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 햄프셔 출신인 섀넌 스와퍼는 잼버리에 참가한 15세 딸에 대해 "폭우, 폭염, 태풍 등 악재만 들려왔지만 지금은 딸이 안전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긍정적인 소식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딸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다고 말했다. 잼버리 참가자라는 이유로 상점들은 할인을 해주었고, 호텔 도착시 케이크를 기부한 빵집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잼버리 자원봉사자인 폴 포드는 "딸이 인천의 한 호텔로 이동했는데 전화 통화에서 시설이 훌륭하다고 말하면서 안심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잼버리 참가자들이 피해현장을 벗어날 수 있어 기쁘다는 말도 덧붙였다.

외신들도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 주목하면서 잼버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들의 호의와 친절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번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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