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대원들의 이동 결정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의 이동이 결정되었다고 외신에 보도되었습니다.

8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156개국 약 36,000명의 대원들은 총 1,022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경기지역(66개소), 충남지역(18개소), 서울지역(17개소), 인천지역(8개소), 충북지역(7개소), 대전지역(6개소), 세종지역(3개소), 전북지역(3개소) 등에서 숙소를 확보했다고 밝혀졌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이동 소식을 전하며 "정부는 연수원, 교육 시설, 호텔 등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 온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이송될 예정이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스웨덴 통신사 TT는 스웨덴에서 온 1,50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캠프 험프리스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파견단의 리더인 게이어 올라브 카세는 성명서를 통해 "장소 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7일 월요일 저녁부터 캠프장을 떠났다"면서 "이번 대피는 덴마크 파견단과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카우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이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돕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캠프 험프리스에는 이전에 일찍 퇴영한 700명 이상의 미국 잼버리 대원들이 이미 수용되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군 기지로 이동하는 대원들은 현재 해당 기지에서 임시 숙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주변 시설을 활용하여 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외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