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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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3 16:22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국에 남아있는 참가자들에게 계속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 중 한국에 남아있는 대원들을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잼버리 참가자들 중 약 50개국 8000여명이 전날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한 안내자료를 활용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로 인해 K-관광 랜드마크인 청와대에는 영국 900여명, 덴마크·노르웨이 165명, 레바논 41명 등이 방문했다. 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는 미국 대표단 성인 인솔자와 운영요원(IST) 등 50여명이 찾아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으며, 미국 참전용사 가족들도 많이 참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도 잼버리 참가자들의 꾸준한 방문을 받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이탈리아, 아일랜드, 몰타, 핀란드, 대만, 콩고 등에서 온 대원들이 K-팝 댄스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복상점에는 스위스 대원들이 찾아와 한복 체험을 즐겼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귀국할 때까지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